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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최고급 아파트에 인사하는 경비 이야기를 보니 ....듣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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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천대교 작성일19-02-12 08:25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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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중순께 일했던 곳 반장에게 직접 듣은 이야기입니다

이 반장이 집안에서 세탁소와 여러 자영업도 같이 하면서 본인도 월급받고 일하는데 세탁소가 제법 장사가 잘된다고 하더군요


헌데........


세탁소 맡는 아내가 여러 이웃들과 수다떨며 듣던 이야기를 해주더군요



근처에 최고급 아파트가 있는데 거기 경비들은



정복차림에 모자도 정복. 넥타이 차림으로 뭔 호텔 직원인지 알 정도로 각잡은 옷 입고 다님

입주민 오면 흰장갑 끼고 경례함


하지만 경비들은

월급도 훨씬 쎄고 월차에 각종 보너스도 있고 경비원들도 쉬는 공간에 작은 헬스장에 침대,에어컨 비치되어있고

이래서 불만은 없다고 하더군요. 부녀회에서 명절에는 수고한다고 선물세트에 상품권도 경비원들에 추가로 주고

심지어 생일선물까지 상품권 별도 제공하니



거기 경비들은 정말 죽기 직전이거나 더 아퍼서 못 일하겠다 할 정도가 아니라면 오래오래 일한다고

누가 한 사람 더 일못해 사람 하나 구하려면 경쟁률 장난아니라고.



헌데?


근처 아파트 부녀회에서 이게 배가 아픈건지 정복차림 경비원들이 경례하는 게 부러웠는지 난데없이

자기 아파트에도 이러라고 갑자기 명령질 ㅡ ㅡ


거기 경비들은 ㅡ ㅡ........아니? 그 아파트야 그만큼 돈 펑펑주고 들어가기도 어려운 곳인데 그런 곳처럼 하라고 우리더러?

그럼 월급이나 올려줘라.


당연히 개뿔 그런 거 없음.



빡돈 경비들은 이후 빗자루 들고 다니며 쓰는 척 함


차량 오면 빗자루 들고 경례하는데 당연히



한 손에 빗자루, 한 손에는 경례




지나가다가 사람들이 보고 피식.

저 아파트 조낸 웃기네



사실  ㅡ ㅜ ㅡ 각잡고 다림질 다하고 옷까지 작업복으로 제공되어 내주고 (각잡고 세탁비도 경비 부담이 아닌 아파트 측 부담이라고)

정복도 꽤 멋지게 나온 거 입고 성의있게 경례하는 이들과 차원이 당연히 다르다고 하네요;;;;


보통 경비원 옷차림에 경례도 영 아닌거 같은데....빗자루 들고 저러니 사람들이 어이구 웃겨..풉

부녀회에서 울컥했지만 아 먼지라도 쓸고 그러는데 경비들이 뭐 빗자루 금지령도 아니고

닥치고 경례하라고 할 수도 없고 그냥 경례시키지마라..오히려 다른 곳에서 


뱁새가 황새 따라한다고 하다가 다리찢어진다며 우리 아파트 비웃는다


말이 많아서인지 언제부터 하란 말도 없고 그냥 이전처럼 돌아갔다는 이야기를 그 아파트 입주민 여사가 웃으면서

뭐 그따위로 경례받고 우월감 가질려면 하다못해 돈이라도 더 올려주던가 오히려 비웃음당할 거라고 하더라




이런 이야기였습니다...듣고나니 쯧쯧..정말 



별걸 부러워하고 별 걸로 우월감 부려먹고 싶나 싶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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